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 운영자 | 2022-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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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빛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던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빡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 마련해 두렴 < 청포도 - 이육사 > 아 ! 이육사님의 청포도가 생각나는 7월입니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지만 이 맑고 청아한 서정이 우리에게도 살아나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맥추절은 구약의 삼대 절기로 보리추수 후 하나님께 수확의 기쁨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도 한해의 반을 인도하시고 복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아름다운 예배가 되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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