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림절의 시작이자 선교주일입니다.

이 땅에 예수님의 오심을 고대하며

저 옛날 유대의 동방박사들처럼, 오늘부터 28일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위해

아름다운 성탄을 기뻐하며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세상은 점점 힘들고 흉흉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언제나처럼 성탄절을 기쁘게 맞이하며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구세주 예수님의 은혜가

더욱 충만해 지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이 대림절은

4세기 무렵 동방교회를 중심으로 부활절과 오순절 다음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절기로

이 기간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찬양하며

세례의식을 행하며, 인간을 위해 가장 낮은 자로 오신

예수님의 진정한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모두가 축복의 여정을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기간에 우리는

<새로운 시작, 예수그리스도의 오심> 의 묵상집을 따라

기도와 묵상으로 하루하루 주님을 고대하며

갱신과 변화와 감사의 시간으로 지켜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성령의 충만함과 은혜의 역사가 불일 듯 일어나

예수님 사랑을 생각하며

기쁘고 환희로운 감격의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하기는 성탄의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하게 하시고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바라보며

사랑과 겸손으로 이웃을 섬기며 아름다운 향기가 되고

세상의 빛이 되길 다시금 다짐해 봅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이 되실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바라며 대림절기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