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강아지를 팝니다 | 운영자 | 2023-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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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주인이 문 앞에 <아기 강아지를 팝니다> 라고 써 붙였다. 그런 광고는 흔히 아이들에게 시선을 끌기 마련이다. 아닌게 아니라 한 어린 소년이 가게 안을 기웃거리며 물었다. “강아지 한 마리에 얼마예요?” 가게 주인이 대답했다. “30에서 50달러 사이란다” 그러자 소년은 “지금 저한테 2달러 75센트 밖에 없거든요. 그래도 강아지를 구경 할 수 있을까요?”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가게 안쪽을 향해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가 털실뭉치처럼 생긴 강아지 다섯 마리를 가게로 내 보냈다. 그런데 한 마리가 절뚝거리며 다른 강아지 보다 뒤쳐져서 달려왔다. 소년은 얼른 절뚝거리는 강아지를 가리키며 물었다. “저 강아지는 어디가 아픈가요?” 그러자 주인이 설명했다 그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엉덩이 관절이 좋지 않아서 평생 절뚝거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는 이 강아지를 사고 싶어요” 소년은 흥분한 어조로 말했다. “아니다 몸이 성치 않은 강아지를 돈 받고 팔수는 없단다 원한다면 그냥 가져가거라” 그 말에 소년은 당황한 표정을 주인의 얼굴은 똑 바로 말하는 것이었다. “전 이 강아지를 공짜로 가져가고 싶지 않아요. 이 강아지도 다른 강아지와 똑 같은 값을 내겠어요. 지금 2달러 75센트 밖에 없지만 이 강아지 값을 다 치룰 때 까지 매달 5센트씩 갖다 드리겠어요” 그러자 주인이 고개를 저었다 “이 아픈 강아지를 너에게 돈 받고 팔수는 없단다” 그러자 소년은 몸을 숙여 자기가 입고 있는 바지를 걷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금속기로 지탱하고 있는 자신의 왼쪽 다리를 보여주며 말했다. “저도 다리가 불구여서 다른 아이들처럼 달릴 수가 없어요 아마 저 강아지도 자기를 이해해 줄 사람이 필요할 꺼예요” <영혼을 살찌우는 닭고기 스프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 . 그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아름다운 성탄절을 고대합시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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